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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도시 개경
글쓴이
박종진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26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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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종진

1956년 4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1980년 학사, 1983년 석사, 1993년 박사), 울산대학교 사학과와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에서 근무하였고, 지금은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중세사연구회,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서 활동하였다. 그동안 고려사를 공부하여 개인 저서로 『고려시기 재정운영과 조세제도』(2000, 서울대학교출판부), 『고려시기 지방제도 연구』(2017,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박종진 선생님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개성 답사』(2018, 청년사)를 펴냈고, 1996년부터 한국역사연구회 개경사연구반에 참여하여 『고려의 황도 개경』(2002, 창비), 『고려 500년 서울 개경의 생활사』(2007, 휴머니스트), 『역주 조선시대 개성유람기』(2021, 혜안)를 공동으로 출판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고려의 수도에도 ‘부촌(富村)’이 있었네
입체적으로 보는 개경의 거의 모든 것
산수 지리에서 시장 운영까지


왕조 시대에 임금이 거주하던 도성의 정치적ㆍ경제적 비중은 지금의 서울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다. 그러니 당시 역사를 살피려면 수도의 기능과 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줄곧 고려사를 파고는 저자의 이 책 또한 개경의 지리에서 제도 운영과 문화까지 살펴 고려에 관한 우리의 시계를 넓혀준다. 송악산을 비롯한 산세와 조강, 예성강 등 물줄기를 살피는 것으로 시작한다. 공간의 복원을 다뤘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역사지리학 책이라 하겠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장랑 기둥이 1,008개에 이를 정도로 큰 시전이 개경 중심부인 남대가에 있었다든가 곳곳에 여항소시라 하는 소규모 시장과 종이를 파는 저시(楮市) 등 전문시장이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삶의 풍경도 담아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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