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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빛 바람이 불어오는 곳, 부르고뉴 (큰글자도서)
글쓴이
이석인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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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석인

와인을 ‘학문적으로’ 공부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러는 동안 한국에 몇 안 되는 WSET 디플로마가 되었다. 대학에선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 무관하게 희곡, 연극, 미술, 역사, 천체학, 종교 등에 푹 빠졌다. 홍콩과 싱가포르에 살면서 접한 와인&다이닝 문화도 좋아한다. 글 쓰고, 말하고, SNS 하는 것도 좋아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호기심은 나를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분야로 이끌었다. 관심사가 너무 많아 와인이란 한 우물만 10년을 팔 위인이 아닌데, 한결같이 너그럽게 날 받아준 와인은 내 삶의 단단한 일부가 되었다. 와인과 관련한 주제라면, 영원히 멈추지 않을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화외국어고등학교 불어과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 미술 경매회사, 패션잡지사 등에서 일했다. 영국의 와인 교육과정 WSET의 디플로마(Diploma) 학위(레벨4)를 수료했다. 현재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9년째 거주하면서, 유튜브 채널 <모니카의 와인셀러>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부르고뉴의 햇살과 바람과 냄새
WSET 디플로마, 와인 잔에 담긴 역사와 문화와 예술의 코르크 마개를 열다


술 익는 마을, 부르고뉴
햇살과 바람에 포도 향이 진동하는 곳, D974 도로
황금 물결 이루는 포도밭 언덕, 코트 도르

부르고뉴의 황금빛 언덕, 코트 도르(코트 드 뉘, 코트 드 본). 그곳에서 시작되는 D974 도로를 타면 코트 샬로네즈를 지나 마코네까지 이어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완만한 언덕이 모두 포도밭인 길. 그 길을 달리다 보면 부르고뉴의 위대한 그랑 크뤼 포도밭부터 레지오날 포도밭까지 죄다 만날 수 있다. 과연 부르고뉴는 다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급 와인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곳에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포도밭과 유수의 와이너리가 있다.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든 프랑스 요리와,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배웠던 위대한 예술과 세상을 바꾼 종교 그리고 역사가 있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 프랑스 부르고뉴를 동경하던 한 와인 전문가의 기록이다. 그는 부르고뉴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려, 부르고뉴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역사와 문화와 예술의 풍경을 이 책에 담아냈다. 위대한 와인이 탄생하기까지 부르고뉴는 어떻게 영글고 익어왔을까. 그 완벽한 포도빛 숙성의 배경에는 무엇이 자리했을까. 와인과 함께 빚어진 부르고뉴의 풍경이 WSET 디플로마인 그의 발길을 따라 속속들이 펼쳐진다. 이 책은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와 동시에 언덕 너머로 기우는 햇살의 고즈넉함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 풍경 속에 머무른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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