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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 여행기
글쓴이
조천홍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판일
2026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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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천홍

어쩌다 이탈리아를 좋아해서 여러 차례 여행했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서 최남단 시칠리아에서부터 알프스 산골까지 두루 쏘다녔다. 누군가와 이탈리아 이야기를 하면 지금도 신이 나고 언젠가 다시 갈 날을 꿈꾸고 있다. 1947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했다. 지금은 서울을 떠나 경기도 광교산 자락에서 살고 있다. 아침저녁 광교산 자락을 걷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수영과 음악을 좋아한다.

저서: 『나의 세계 트레킹 이야기』, 『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 여행기』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탈리아는 아날로그식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지다.”

최남단 시칠리아에서 알프스 산골 마을까지
느리게 걷고, 오래 바라본 여정

구글맵보다는 종이 지도가,
손수 운전하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이 편한
어느 70대 부부의 느린 여행기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요즈음, 짧은 일정 안에 여러 장소를 소비하듯 둘러보는 ‘숏폼식 여행’이 유행이다. 이 책 『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 여행기』는 빠르고 복잡한 디지털보다는 느리고 소박한 ‘아날로그’가 편한 70대 부부의 이탈리아 여행기다. 잘 알려진 관광명소보다는 숨겨진 소도시를 선호하고, 구글맵보다는 종이 지도를 보는 게 편한 저자의 시선으로 이탈리아의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낱낱이 담아냈다.

여정은 화려한 바로크 도시 로마에서 시작된다. 이어 ‘가난과 멸시의 땅’으로 불렸던 남부의 도시들, 경이로운 자연 풍광의 시칠리아, 중세의 흔적을 간직한 중부와 풍요의 젖줄 북서부, 그리고 알프스를 품은 북부로 이어진다. 도시와 자연, 화려함과 남루함, 생동감과 무질서 등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이탈리아의 다양한 매력이 담백하고 진솔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화려한 사진을 담은 풍경집이나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은 가이드북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저자의 담백한 문장과 사유를 통해 ‘이탈리아’라는 한 나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전한다. 다소 흔들리고 빛바랜 사진들마저도 여행의 일부가 되어, 삶과 여행지를 의미 있게 연결하고 있다.

빠름이 당연해진 시대, 잠시 속도를 늦추고 나만의 쉼을 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 여행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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