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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사춘기 너머
글쓴이
정신실 저
출판사
복있는사람
출판일
2026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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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신실

음악심리치료와 문화영성을 공부했다. 아이들의 비밀 같은 마음에 노래로 노크하는 음악심리치료사로 젊은 날을 살았다. 인간의 고통이 수선이 필요한 ‘손상된 자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 진정한 나 자신과의 연결이 끊어진 ‘소외된 자아’에서 기인한다는 신념으로 상담과 치유 공동체인 ‘정신실마음성장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말랑한 아이의 마음, 완고한 종교적 자아 사이를 오가며 쓰고 읽고 기도하고 사랑하며 산다.

지은 책으로 『오우~ 연애』, 『와우 결혼』(공저), 『우아 육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에니어그램』, 『나의 성소 싱크대 앞』(이상 죠이북스), 『연애의 태도』(두란노), 『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공저, 우리학교), 『슬픔을 쓰는 일』(IVP), 『신앙 사춘기』(뉴스앤조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영성·심리 상담가 정신실 작가의 영적 고백록★
“방황과 혼란은 신앙의 후퇴가 아니라,
더 깊어지기 위한 통과의례입니다.”

“신앙의 사춘기를 통과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 여기서 정직한 믿음을 묻는 당신에게
이 책은 깊은 위로와 도전을 건넨다.”
― 김영봉, 박종운, 백소영, 최종원 추천


이것은 고백록입니다. 더 정확히는 ‘회심’의 고백록입니다. 신앙에도 사춘기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가 겪는 혼란은 마침내 ‘통과해야 할 과정’이 됩니다. 예전만큼 뜨겁게 기도할 수 없고 봉사의 열정이 식어간다고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쫓기지 않아도 됩니다. 이 상태를 ‘믿음이 후퇴했다’고 자책하는 대신, 더 높은 정상을 향해 가기 위해 잠시 걷는 내리막길로 보자는 것입니다. 신앙의 선조들은 이미 이 낯선 혼란에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는 이름을 붙여두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고백록을 통해 당신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이것입니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천진했던 ‘무지한 신앙의 행복’과 수동적인 ‘반쪽짜리 평안’을 지나, 이제는 스스로 정직한 질문을 던지며 선택을 내리는 성숙한 자아로 서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교회의 모순과 신앙의 짙은 그림자를 목격하고도, 그 불완전함조차 품어내며 여전히 하나님을 향할 수 있는 단단한 기쁨이 우리에게 가능한지 말입니다. 결국 이 책의 집필 과정 자체가 우리의 영적 여정이 결코 멈춰 있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조금씩 변하며, 직선이 아닌 나선형의 계단을 부지런히 오르는 중입니다. 부디 이 기록들이 당신만의 고백록을 써 내려가는 데 다정한 격려와 응원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이제, 당신만의 고백록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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