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불안장애 인지치료
글쓴이
아론 벡 외 1명
출판사
학지사
출판일
2026년 4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아론 벡

미국 정신과 의사. 1992년 이래 현재까지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의 석좌교수와 인지치료를 위한 벡 연구소(The Beck institute of cognitve therapy and research)의 회장을 맡았다. 그는 미국 국립정신보건 연구원, 미국 정신과의사협회, 미국 심리학협회, 미국 정신병리학협회 등으로부터 저명한 주요 상을 18회 이상 수여받았다. 2021년 11월 영면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하나의 불안에도 다섯 가지 치료가 있다
공황·사회공포·범불안·강박·PTSD, 각각을 위한 인지치료 완결판


"20세기 중반보다 더 불안한 시대는 없었다." 철학자 롤로 메이의 말이지만, 온갖 위협이 일상을 잠식하는 21세기 앞에서 이 선언은 이미 낡았다. 미국 성인의 18%가 불안장애를 겪고, 한국 역시 팬데믹 이후 공황장애·사회공포증·강박장애 호소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확산만이 아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식의 접근은 불안의 인지적 구조를 건드리지 못한다.

불안은 위협 탐지 시스템과 자동적 사고, 회피 행동이 복잡하게 얽힌 심리적 기제이기 때문이다. 인지치료의 창시자 Beck은 1985년 불안의 인지모형을 처음 제시했지만, 당시는 임상적 관찰에 기댄 것이었다. 이후 20년간 축적된 연구를 집대성해 공동저자 Clark과 함께 12가지 핵심 가설로 모형을 전면 재구성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불안장애 인지치료』는 이론과 실천을 하나의 체계 안에 통합한 임상 핸드북이다. 제1부에서는 불안의 인지모형과 12가지 핵심 가설 및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고, 제2부에서는 평가와 사례개념화, 인지적·행동적 개입전략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제3부는 사실상 5개의 독립된 치료 매뉴얼이다.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각각에 특화된 인지모형과 치료 전략을 장애특정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뚜렷한 차별점이다. 불안을 하나의 덩어리로 다루는 일반서와 달리, 치료자가 내담자의 진단에 맞는 개입을 즉각 꺼내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표준화된 측정도구와 사례개념화 작성법까지 수록해 첫 회기부터 종결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이 책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심리상담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심리 연구자뿐 아니라 불안장애를 가진 내담자를 일상에서 지원하는 모든 조력자에게 유효하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박사 10인이 각자의 전공 챕터를 담당한 뒤 교차 수정하는 방식으로 완성한 이 번역서는 원문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임상 현장에 최적화된 언어로 전달된다. 과학자-임상가 모형에 충실한 이 책은 증거 기반 심리치료를 지향하는 이들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불안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것을 말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내담자의 불안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치료자에게, 이 책은 불안의 구조를 정확히 읽고 개입할 언어를 건네주는 신뢰할 수 있는 임상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