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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글쓴이
김현정 저
출판사
부키
출판일
202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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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정

의료의 최전선인 환자와 의사 관계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아직은 기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 의사다. 세브란스 최초의 여성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대한민국 1호 여성 정형외과학 대학 교수를 지냈다.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탐구력을 지닌 학자이자 행동가다.
1995년 자원하여 아프리카로 날아가 케냐 키쿠유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펼쳤다. 매일 밤 10시를 넘어야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수련의 생활 후 이때의 경험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는 기회였다. 1999년부터 3년간 뉴욕 코넬대학교 의과대학부속 특별수술병원에서 스포츠의학 펠로로 일했고, 2000년 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2년부터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 대학 교수직을 그만두고 인생의 탐험을 떠나 2007년부터 인도 고대 의학인 아유르베다를 공부하며 전인 치료에 눈뜨기 시작해, 그 결실로 2010년 캘리포니아 아유르베다 대학 교육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저자의 여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08년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제약 의학부장 및 존슨앤존슨메디컬 드퓌사업부 아태 총괄 의학감독을 맡았다. 반복되는 의사로서의 일상에 갇혀 보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손들의 움직임’을 알게 된 건 바로 이때였다. 2015년 5대 서울시립 동부병원 병원장을 맡으며 의사로서 의료 공공성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현재 저자는 ‘근육의 승리A Triumph Of Muscle’의 머리글자 ATOM에서 따온 아톰정형외과를 설립하고, 1차 의료 기관에서 0차 의료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환자를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느리게읽기라는 출판사에서 2012년 이 책 초판본을 출간하여 의료계에 신선한 파문을 던졌다. 이후 《의사는 사라질 직업인가》(2014), 《의사가 여기 있다》(2015)를 연이어 내놓으며 ‘의사 3부작’을 완성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의료 사용 가이드!

이 책은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의료 사용 가이드북이자 환자들이 의료 기관을 찾기 전 자신의 몸을 지켜 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의사의 통찰을 담아 쾌활하게 전하는 건강 에세이다. 저자는 “왜 의사들은 병에 걸렸을 때 일반인과는 다른 의료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의료 현장에서 관찰한 갖가지 풍경과 약, 수술, 검사, 정보가 과잉되고 건강에 과몰입하는 현상을 예리하지만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그려 낸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이 현명하고 균형 잡힌 의료 소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자신의 힘을 일깨우기 위해선 어떤 태도를 견지하며 어떤 선택과 실천을 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으로 이끈다.

저자는 세브란스 최초 여성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대한민국 1호 여성 정형외과학 교수를 지냈고, 아프리카 의료 지원 활동과 인도 고대 의학인 아유르베다를 공부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에서 의학감독과 의학부장, 시립병원에서 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이력을 쌓았다. 저자의 이런 탐험은 임상 의사로서의 한계에서 벗어나 의료의 이면을 두루 경험하며 폭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고, 그런 경험은 이 책 곳곳에서 유쾌한 에피소드로 담겼다.

이 책은 어느 독자의 말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깊이 있고 특별한” 것은 없지만 “가볍게 넘어가는 듯하면서도 핵심은 빠뜨리지 않는다. 그의 글은 읽는 맛이 있다.” 의료 현장의 이모저모를 유쾌하게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건강과 질병, 더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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