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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는 낚싯바늘
글쓴이
윤제림 글/장고딕 그림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6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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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40년 시심(詩心)으로 건져 올린 호기심의 미학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물음표


1987년 『소년중앙』에 동시가, 『문예중앙』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40년 가까이 시심을 다져 온 윤제림 시인이 두 번째 동시집 『물음표는 낚싯바늘』을 펴냈다. 첫 동시집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로 제2회 권태응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은, 낮은 자세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정성껏 받아쓰며 동시 세계를 확장해 왔다.

이번 동시집에서 시인은 어린이가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던지는 ‘물음표’를 ‘낚싯바늘’에 비유하며 사방팔방으로 뻗어 나가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간명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노래한다. 해설을 쓴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는 카피라이터로 오래 일한 시인의 이력에 주목하며 그 창작 활동의 원천을 ‘호기심’에서 찾는다. 윤제림 시인에게 호기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한 도구다. “넌 세상/어디 어디/가 봤니?” 물으며 다채로운 각도로 세상의 감각을 탐색하고(「빗방울이 빗방울에게」), 파리와 두꺼비, 뱀과 개구리와 친구가 되며(「누가 누구 말을 배워야 할까」) 크고 작은 생명들과 서슴없이 우정을 나누는 시편들에는 어린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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