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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선화의 모험
글쓴이
듀나 저
출판사
단비
출판일
202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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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듀나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세계, 듀나의 새로운 연작소설

한국 SF소설의 거장인 듀나의 새로운 연작소설이 나왔다. 고전적인 추리소설의 틀을 선택했지만, 기존의 소설과는 달리 초자연현상을 숨기지 않고 소설 속 배경으로 설정했다. 작가는 ‘초자연현상들이 진짜로 존재하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력하다면 역사와 사회구조 자체가 바뀔 테니 이건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죽은 자와 산 자, 죽었다고도 살았다고도 할 수 없는 빙의된 존재, 살아 있는 호랑이에게 깃든 창귀(?鬼)까지. 작가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죽어도 죽지 않는 존재들까지 현재의 이야기로 불러낸다. 권력을 지키려는 자와 흔들고 있는 자, 남성과 여성, 인간과 비인간 존재… 중심에서 변방으로, 중심을 해체하는 작가 특유의 시선이 작품 전체에 담겨 있다.
우양선화라는 알 수 없는 존재의 등장, 우양선화는 마계로 이름난 인천 시청 유해령(遺骸靈) 관리과에서 일하다 초과학국 사후과(死後科)로 발령받는다. 간단한 조사만 하고 서류에 국가 인증 도장만 찍어 주던 사후과는 우양선화가 들어온 뒤부터 복잡한 사건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우양선화는 어떤 존재일까? 우양선화를 통해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초자연현상이 일상적인 세계이지만 작가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비껴가지 않는다. 장르소설의 장점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구조적으로 파헤치고 새롭게 설계해 가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세상은 살아 있는 사람만의 세상인가,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이 전부일까? 세상을 넘어선 세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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