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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하루는 정치로 가득해
글쓴이
서재민 저
출판사
데이스타
출판일
2026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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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재민

살아온 건지 살아남은 건지 분간이 안 되게 살아오다가, 별 뜻 없이 교사가 됐다. 무난한 학교 생활을 그렸는데, 그게 잘 안 됐다. 왜 그런지 알아보는 중이다. 의문이 개운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나에 관해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게 됐다. ‘생존형’ 교사가 아니라, ‘잘 살아가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거다. 에스엔에스를 하지 않는다.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인권, 다양성, 민주주의 등 사회 교과서 속 지식이 ‘지금, 여기’의 일상과 연결되어야 진정한 앎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이 만남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교육 노동자’인 나 스스로에게도 가치 있는 일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일하는 삶이 궁금한 너에게』를 함께 썼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징계를 받은 학생은 회장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가난한 국가의 문제가 부유한 국가 때문일까?
분단이 익숙한데, 꼭 남북통일을 해야 할까?
계엄령이 선포되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뉴스가 귀에 꽂히고, 신문이 술술 읽히기 시작한다!”
등굣길부터 잠들기 전까지 만난 일상 속 장면들로
청소년들의 정치 문해력을 길러 주는 책

이 책은 정치는 TV 속에서 서로 삿대질을 하며 싸우는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일상 속에도 정치가 가득하다는 것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주인공은 아침에 눈을 떠 뉴스를 보며 정치의 의미를 알고 새 학기 등굣길에 세계 여성의 날 구호를 들으며 참정권에 대해 생각한다. 학급 회장을 직접 뽑으며 선거의 종류와 대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아간다. 하교 후 우리나라 밖의 다양한 세계 문제, 특히 국제 불평등과 독도를 둘러싼 역사 왜곡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하고 아파트 단지 내 각종 혐오의 말이 가득한 현수막을 보며 표현의 자유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이렇게 주인공이 하루 동안 직접 겪은 여러 일로써 정치가 결코 자신들과 멀거나 무거운 주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도록 돕는다.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낸 이 책은, 읽는 독자가 주인공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자신의 하루에도 정치가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고, 더 나아가 책을 덮은 후에는 똑같은 뉴스가 새롭게 들리고 신문이 읽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청소년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정치에 대해 조금 더 일상 친화적인 시선을 가지게 도와주고, 결국 정치 문해력이 길러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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