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무들의 이야기 3
대지에 뿌리내린 생명의 숨결, 그 고요하고도 강인한 숨소리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견디며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나무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깊은 관계를 품고 있다. 이 시집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나무들의 속삭임과 그들이 묵묵히 지켜온 시간의 무늬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독자 여러분이 이 글 사이를 거닐며, 지친 일상 속에서 푸른 숲의 위로와 평온함을 발견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첫 번째 이야기의 여운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깊고 고요한 숲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집에서는 전편에서 다 하지 못한, 더욱 다채롭고 강인한 생명의 역사를 품은 나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람을 견디고 빛을 향해 뻗어나간 가지마다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그 속에서 피어난 경이로운 생명력의 신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무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푸른 쉼표가 되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가족과 이웃의 지지에 고마운 마음 전하며 청계문학 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나의 시편들을 만나는 존경하는 독자님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