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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수와 다윈의 동행
글쓴이
신재식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2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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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재식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 서울 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 신학 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루(Drew)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템플턴 재단의 ‘종교와 과학 교과 프로그램(Religion and Science Coursework Program)’ 수상자(1999년)이며, 미국 국무성 초청 풀브라이트 방문 교수(2004년)를 지냈다. 조직 신학 전반을 가르치며, 특별히 생태 신학, 종교(기독교)와 과학의 관계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1세기 과학 문화와 한국의 종교 다원주의 맥락에서 한국 개신교의 모습을 성찰하고 한국적 신학을 고민하고 있다. 과학 사상 연구회를 통해 학제 간의 대화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 오이코스 신학 운동(Oikos Theology Movement in Korea)에서 생명?정의?평화를 위한 신학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티베트와 네팔의 히말라야 산군을 주기적으로 순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종교 전쟁』(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근대 신학의 이해』 등이 있다. 논문으로 「‘과학적 문자주의’와 ‘종교적 문자주의’를 넘어서」, 「‘유전자’와 ‘밈’ 사이에서: 도킨스의 종교 담론」, 「함석헌과 종교 다원주의」, 「한국 사회의 종교 갈등의 현황과 구조 탐구: 개신교 요인을 중심으로」, 「한국 개신교의 현재와 미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21세기 진화 신학의 새로운 제안
종교와 과학이 어우러진 생각의 지도


잃어버린 종교적 상상력을, 자연의 상상력을, 별의 상상력을 다시 회복하는 길은 직접 자연을 대면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순례를 떠났다. 지금 우리는 21세기 과학 문화 시대를 살아가지만, 최초의 근원적인 종교적 상상력을 경험하기 위해 바로 그 순례를 떠나고자 한다. 인류가 별을 보면서 가졌던 ‘종교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이 함께 만났을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이 책은 종교와 과학이 함께 걸었던 동행의 길을 조화롭게 다루고 있다.

종교와 과학의 만남도 여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낯선 타자와의 만남, 이것에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이방의 영토에서는 독백일 뿐이다. 달리 말하면 ‘지역주의’나 ‘영역주의’를 고수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어려움은 과학보다는 종교, 그리스도교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타자의 이야기에, 과학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일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경험한 생명 세계의 지도를 새로운 정보를 담아 스스로 그려 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신재식 교수는 한국 개신교계의 최대 금기에 도전한다. 초대형 입자 가속기와 초거대 우주 망원경으로 대폭발 이론이 소수점 아래 수십 자리 단위로 정밀하게 검증되고, 분자 생물학과 유전 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진화 생물학의 자연 선택 이론이 분자 단위로 정확하게 증명된 21세기에도 그리스도교 성서의 창조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믿으며 신도들에게 그렇게 믿기를 요구하며, 창조 과학 유의 주장이 득세하는 한국 개신교계에 있어, 신재식 교수의 진화 신학 주장은 도발일 것이다. 그러나 신재식 교수는 굽히지 않는다. 신학자로서, 안수를 받은 목사로서 그 누구보다도 한국 교회의 완고한 반과학주의를 잘 아는 신재식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 교회의 반지성주의, 반과학주의의 뿌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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