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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시로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현인
출판일
2026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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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산시로의 실제 모델인 고미야 도요타카의 해설

시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의 대학에 들어간 산시로가 새로운 환경에 접한다. 그리고 동년배와 선배와 젊은 여성과 접촉하며 여러 가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손이 가는 일이라고는 이 분위기 속에 이 사람들을 풀어놓는 것뿐이다. 나머지는 사람들이 멋대로 헤엄쳐서 저절로 파문이 일리라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에 독자도 작자도 이 분위기에 휩싸여 이 사람들을 알게 되리라 믿는다. 만약 휩싸일 만한 가치가 없는 분위기에, 알아도 보람이 없는 사람이라면 서로 불행했던 것이라고 단념할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그저 심상할 뿐이다. 희한한 것은 쓸 수 없다. ― 나쓰메 소세키의 「산시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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