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가장 인간적인 도시
글쓴이
정현재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6년 5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정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초고층 건물과 첨단 시설을 설계하는 1990년생 젊은 건축가.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조병수건축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글로벌 설계사무소 SOMSkidmore, Owings & Merrill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AI 윤리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다. 세계적인 도시 개발 협회인 ULI(글로벌도시부동산학회)의 2026년 스프링 미팅 AI 세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청년 포럼에 초청받았다.
개발자들의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AI가 공간과 건물, 나아가 도시 설계 방식까지 바꾸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다. 속도와 효율 중심의 기술이 건축과 도시, 인간의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실무와 글쓰기를 병행해왔다. AI의 시선이 공간을 읽고 판단하는 시대에, 무엇이 도시를 끝내 인간적인 공간으로 남게 할지를 고민하며 건축가의 시선으로 이 책을 썼다.
미국 예일 대학교 건축대학원과 영국 바스 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2025년부터 AI+HCI 스타트업의 산업 자문을 맡고 있다. 2019 젊은 건축가 국제공모전에서 그룹 금상, 2019 보니타 스프링스 공모전에서 그룹 대상, 2018 삼성 에버스케이프 어워드에서 개인 가작을 받았다. 2018 한국건축가협회 재미건축유학생 특별전에 참여했고,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블로그에 건축 실무와 기술, 기획을 다루는 칼럼을 연재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AI가 도시를 지배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기술이 공간을 채울수록 우리는 더 비워야 한다”
효율과 쾌적함 너머, 인간에게 필요한 도시의 풍경


일상 곳곳에 스며든 AI가 엄청난 속도로 우리 생활을 바꾸는 것을 넘어, 이제는 도시 설계와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차로 앞에 서면 저절로 안내 방송이 나오는 신호등, 들어서는 순간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건물, 클릭 몇 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각종 행정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덕분에 우리의 하루는 점점 빨라지고, 쾌적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 그럼 우리는 이런 변화를 그저 반기기만 하면 될까? AI가 도시를 점점 지배하는 동안,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가장 인간적인 도시》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젊은 건축가인 정현재 저자가 이러한 질문과 고민에 건축가의 시선으로 답하는 책이다. 기술이 세상에 스며드는 방식을 공간의 언어로 번역해온 저자에게 지금의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다. 인간에게 도시는 건물과 도로, 나무와 벤치, 신호등과 가로등, 행인과 자동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풍경이지만, AI에게는 픽셀과 확률로 이뤄진 데이터 관계망에 불과하다. 그래서 저자는 AI가 점점 빠른 속도로 도시 설계와 운영에 반영되는 일련의 흐름이, 수백 년 동안 도시와 공간을 바라봤던 지배적인 시선의 이동에 가깝다고 밝힌다.

모두가 AI의 최신 성능과 경제적 효과, 흥행할 트렌드와 산업군을 언급할 때, 저자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와 시선을 다시 확인하자고 권한다. 인간이 끝내 지켜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AI의 시선이 도시를 채워가지만, 결국 도시에서 살아가는 주체이자 도시의 마지막 안전장치 또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공간은 AI가 어느 정도 관여할 수는 있어도 장악할 수는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다. 독자들은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갈 공간의 본질은 무엇인지, 도시에서 기꺼이 비울 수 있는 것과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