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를 읽는 책이 아니라,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책우리는 더 빠른 해답, 더 현실적인 조언, 더 확실한 정보를 원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답이 넘칠수록 삶은 더 쉽게 흔들린다. 불안은 줄지 않고, 관계는 더 복잡해지며, 한번 찾아온 분노와 억울함은 오래 남는다. 『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문제는 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법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를 대리석 흉상 위의 철학자가 아니라 혼란한 시대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흔들고 다시 세운 실천적 사상가로 복원한다. 그리고 독자를 단순한 독해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소크라테스를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처럼 질문하고, 의심하고, 판단하는 훈련으로 이끈다. 남이 알려준 답으로는 내 삶을 지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