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도윤이는 비를 너무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개구리를 만납니다. 여전히 비는 싫고, 여전히 무섭지만 도윤이는 천천히 빗속을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무언가를 완전히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에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이유가 있지요. 싫어도, 무서워도, 누군가와 함께 한 걸음을 내딛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를 싫어하는 아이의 작은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자신의 마음속 작은 두려움도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