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 근처 원형 운동장을 달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앞서가고 있는 걸까, 뒤쳐지고 있는 걸까?"
큰 원을 돌고, 또 돌다 보면 어느 순간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비교하고,
경쟁하고, 뒤쳐질까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삶은 처음부터 이기고 지는 경주가
아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그 원형 운동장에서 시작된
작은 깨달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