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얼굴, 내면의 그림자를들추어내는 열 개의 이야기”외면의 화려함 뒤에 숨은 수많은 감정작가가 겪은 사건들과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문자 언어로 형상화하여 표출한 소설!거대 담론이나 삶의 성찰을 추구한 소설이 아니다.그러나 인간들의 민낯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글이다.『개장수』는 34년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저자가 직접 겪은 사람과 사건 등을 ‘감정’으로 그려낸 소설집이다. 10개의 단편으로 진행되는 어둡고 불편한 감정과 약간의 결핍 상태가 오히려 인간을 솔직하고 겸허하게 만든다. 그리고 심각했던 상황들이 다시금 성찰하며 정화하는 여과기 역할을 한다는 믿음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이 소설집은 못나고 부족하고 비겁한 모두가 사실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임을 잊지 않게 해준다. 교직에 몸담았던 이들에게는 뼈아픈 공감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