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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백제 신화영징제사 기록
글쓴이
김일권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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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생물학과(식물학)를 졸업하고, 동 인문대학 종교학과에서 「고대 중국과 한국의 천문사상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동양 천문사상 하늘의 역사』(2007) 및 『동양 천문사상 인간의 역사』(2007), 『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2008), 「고려사의 자연학과 오행지 역주』(2011), 「우리 별자리 설화 사전』(2017) 등과 역서로 『국역 고려사 역지 역주」(2011), 『조선기상 관측기록 조사보고』(2020) 등이 있다. 『고구려 별자리와 신화』로 2010년 백상출판저작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국가석학(인문학)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국가훈장(국민포장, 기상청)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삼국사기 자연학〉 시리즈는 『삼국사기』에서 인간의 역사로 끌어들인 모든 자연의 관찰 기록을 ‘자연학’이라는 분석틀로 집성한 연구서다. 천문 기상의 ‘물리 자연학’ 분야와 함께 각종 신화 영징의 기록도 자연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또 하나의 통로라는 점에서 ‘인문 자연학’ 분야로 포괄한다. 이같이 넓은 자연학 관점 아래 천문, 기상, 역법, 시간 및 신화, 영징, 제사의 분야별 주제사를 통찰하고자 시도한다.

제6책 『삼국사기 백제 신화영징제사 기록』은 백제의 상금·서수·길험·무험 기록과 동산유희, 한성 천도 연대기, 시조신화 변동, 국가제사 기록을 집대성한 연구서다. 저자는 백제의 자연 징조를 단순한 기이담으로 보지 않고, 왕권의 정당화와 도읍의 이동, 제사의 질서를 설명하는 상징 체계로 읽어낸다. 특히 한성 천도와 국가적 변동의 국면을 신화와 영징의 기록 속에서 함께 살핌으로써, 백제사의 중요한 전환기를 자연학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삼국사기』의 백제 기록은 상서(祥瑞)와 징조, 제사의 흐름이 정치사와 긴밀히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책은 백제의 신화영징 기록을 체계적으로 모아 분석함으로써, 백제가 자연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 의미를 국가 질서 속에 배치했는지를 드러낸다. 백제의 건국과 천도, 왕실과 제사의 상징 세계를 한데 읽어내고자 하는 독자와 연구자에게 새로운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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