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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착취사회
글쓴이
김성범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6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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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성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국제학 전공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작가
 
저서
시집 《침묵의 얼굴》
소설 《감정을 먹는 자들》
철학 에세이 《픽셀에 담긴 존재론》
정치 에세이 《우리는 무엇으로 싸우는가》
에세이 《비는 방향을 고르지 않는다》
에세이 《지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오래된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며 글을 씁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아무도 당신에게 야근을 강요하지 않았다. 상사는 오히려 일찍 퇴근하라고 했다.
그런데 당신은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 착취자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당신의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한병철은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이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존재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 책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우리는 왜 스스로를 착취하는가. 어떻게 그것이 가능해졌는가.
무엇이 그 착취에 열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는가.
자기착취는 게으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성실한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에게서 더 깊이 작동한다.
그들은 소진된 뒤에 무너지면 자신의 의지가 약했다고 자책한다. 착취는 이중으로 완성된다. 소진시킨 뒤 죄책감까지 부과한다.
이 책은 처방전이 아니다. 다만 묻는다. 착취자는 어디로 갔는가. 그것이 내 안에 있다면, 나는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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