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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26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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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고양이의 시선으로 인간의 허영과 본심을 꿰뚫다
웃음 뒤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작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이름 없는 고양이의 시선을 통해 인간 사회를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풍자한 장편소설이다. 메이지 시대 지식인 사회와 인간의 허영, 위선, 욕망을 특유의 해학과 통찰로 풀어내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인집인 중학교 영어 교사 ‘구샤미 선생’과 그의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는 고양이의 독백은 때로는 익살스럽고, 때로는 철학적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을 깊이 이해하는 듯한 고양이의 시선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 근대문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풍자와 문학적 깊이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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