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학교 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글쓴이
곽노현 저
출판사
율리시즈
출판일
2026년 5월 2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곽노현

강자를 법의 지배 아래, 약자를 법의 보호 아래 두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법치주의와 인권 보장 외에도 경제민주주의와 공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실질화에 기여했다. 서울의 첫 진보교육감으로 ‘행복한 교육혁명’의 기치 아래 공교육의 새 표준을 설정하려 애썼다. 대표적 교육정책으로는 체벌금지, 학생인권, 친환경 무상급식, 수영교육, 혁신학교가 꼽힌다. 인사, 사학, 시설, 구매 등 모든 교육행정에서 시민참여와 투명성,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로스쿨에서 수학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교수로 노동법, 사회보장법, 인권법, 공정거래법을 강의했다. 삼성경영권 편법상속 고발운동, 노동의 소유·경영 참여운동, 국가인권위 설립운동, 장애인 탈시설운동, ‘내놔라 내 파일’ 국정원 개혁운동, 교사정치기본권 보장운동 등 실천적 활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2016년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를 설립해 민주시민교육의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근자에는 선거제 개혁과 주권자 권리 강화 개헌, 시민의회 등 정치개혁 담론에 앞장서며 《시민언론민들레》에 많은 글을 발표해왔다. 1997년 5·18시민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위원과 사무총장을 지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무상급식에서 학생 인권까지,
‘곽노현 효과’가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교육혁명

교육은 부모의 운명을 물려받는 통로가 아니라 제 몫의 삶을 개척하는 기회의 터전이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실은 무한 경쟁에 지쳐 잠들거나 차가운 법 논리에 휘말려 교육적 성찰을 잃어가고 있다. 부모의 배경이라는 ‘계급재’가 교육의 질을 결정하고, 승자독식의 입시 경쟁 속에 아이들은 청춘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자포자기 상태로 낭비하고 있다.

진보교육감 시대의 정책적·사상적 토대를 마련한 전 서울시교육감 곽노현은 『학교 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황금열쇠’를 제시한다. 정책 집행자이자 사회운동가의 시선으로 현장을 입체적으로 조망해온 저자는, 단순한 수업기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구조를 바꾸는 정치적·제도적 기획으로서의 교육개혁론을 현장의 언어로 거침없이 풀어낸다.

이 책은 현학적인 담론에 갇히지 않고 뜨거운 공분이 살아 숨 쉬는 치열한 기록이다. 저자는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과 학교의 사법화, AI와 기후위기라는 복합적 도전 앞에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그리고 공교육의 제1사명인 ‘실질적 기회균등’과 학교를 ‘민주시민성 충전기지’로 만들기 위한 담대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펼쳐 보인다. 이는 관료주의의 낡은 성벽에 갇힌 대한민국 공교육을 주권자적 시민 탄생의 토양으로 전면 재구조화하겠다는 엄숙한 선언이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감이 바뀌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교육의 미래를 향한 저자의 고뇌와 실천의 약속이 이 한 권에 응축되어 있다.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