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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원하거나 파괴하거나
글쓴이
비엣 타인 응우옌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26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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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비엣 타인 응우옌

1971년에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사이공이 함락된 1975년에 해상 난민이 되어 미국으로 이주했다. 부모들이 난민 캠프에서 지내는 동안 응우옌은 위탁 가정에 맡겨지기도 했다 고 한다. 그는 전쟁에서 패배한 남베트남 진영에 속한 부모 아래 미국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면서 자랐다. 따라서 전쟁에 승리한 사회주의국가 베트남인의 관점도 아니고, 순수한 서구인의 관점도 아닌 독특한 위치의 시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관점을 장편소설로 구현한 《동조자》로 2016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앤드루 카네기메달 문학 부문, 팬 포크너상, 데이턴 문학 평화상, 에드거 어워드 신인 소설상, 아시아/태평양 미국 문학상, 캘리포니아 신인 소설상, 메 디치 북클럽상, 국제 더블린 문학상을 휩쓸었다. 현재는 교수이자 소설가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영문학과 미국의 소수민족학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타자의 자리에서 쓴다는 것은
폭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응시하는 일이다
전쟁과 난민의 기억, 인종차별의 고통을
성찰과 사유의 문학으로 바꾸어온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기록


문학은 타자를 이해하는 통로인가, 배제하는 장치인가. 타자의 자리에서 쓴다는 것은 타자의 고통을 대신 말하는 일인가, 아니면 그 목소리가 들릴 수 있는 세계를 함께 상상하는 일인가. 퓰리처상 수상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은 베트남 난민이자 난민의 자식으로서 전쟁과 이주,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의 기억을 문학의 언어로 써왔다. 그는 타자성의 혼란과 짐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자리에 머물지도 않는다. 공포와 비극으로부터 아름다움을 길어올리고, 타자성의 슬픔을 연대의 기쁨으로 확장한다. 문학이 파괴의 위험을 품은 채 어떻게 구원의 가능성으로 나아가는지 보여주는 문학 비평서이자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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