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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면목 2권
글쓴이
대료 저
출판사
하움출판사
출판일
2026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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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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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료

화엄사에서 출가하여 백양사 승가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태안사, 용화사, 신흥사, 용주사, 봉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수행 정진하였으며, 3년간의 묵언 수행을 회향하였다. 7년간 본사 포교국장 소임을 맡아 수행과 포교에 힘쓰는 한편, 템플스테이 지도법사로 활동하였다. 특히 계절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현대인들이 사찰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 불교의 수행정신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템플스테이가 불교문화와 선수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탰다.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였으며, 템플스테이가 많은 이들에게 쉼과 성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2009년 제1회 템플스테이 문화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교구 본사 포교국장 협의회장, 조계종 포교위원, 광주·전남 전법단장, 포교사 지도위원, 템플스테이 운영위원, 관음사 주지 등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선시와 법문으로 참나를 찾아가는 길을 담은 『본래면목』과 선시집 『염화미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우리가 살아오며 얻은 이름과 역할들은 어느덧 본래의 얼굴 위에 두터운 가면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가면을 ‘나’라고 믿으며 살아가지만, 본래면목(本來面目)은 그 모든 가면을 벗어던진 맨얼굴입니다. 세상의 빛깔에 물들기 이전의 투명함이며, 잘잘못의 소리에 흔들리기 이전의 고요함입니다.

이 책은 잃어버린 것을 찾아주는 주문이 아니라, 겹겹이 쌓인 먼지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바람결과 같습니다. 여기 담긴 시와 법문은 정답이 아닌 조용한 속삭임으로,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일으키기 위한 것입니다. 애써 뜻을 찾으려 하지 말고, 햇살이 스미듯 이 글들이 마음에 머물게 하시기 바랍니다. 한 편의 시가 위로가 되고, 한 구절의 법문이 쉼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당신 안 가장 깊은 곳에서 희미한 울림이 시작되고, 마침내 당신의 본래면목과 마주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를 고요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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