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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수련의 말들
글쓴이
요가소년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6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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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가소년

구독자 50만 명의 유튜브 채널 〈요가소년〉을 운영하는 요가 안내자. 조용하고 안정적인 목소리, 섬세한 동작 안내로 수많은 이의 일상에 호흡과 균형을 채워왔다.
오랜 애독가로 팟캐스트 〈책 읽는 라디오〉를 1,000회 이상 진행했으며, 모바일 앱의 도서 큐레이터로도 활동했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으나, 어느 날 그 일이 더 이상 자신을 지탱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삶의 방향을 다시 묻던 시기에 우연히 요가를 만나면서 무너진 균형을 회복했다. 그에게 요가는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렇기에 자신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안내하는 사람’이라 부른다.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수련의 기쁨을 전하는 지금, 몸과 마음의 감각이 깨어나는 모든 찰나를 기록하며 오래도록 요가를 나누는 삶을 지향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가장 서툰 자세에서 가장 깊은 진실이 온다”

유튜버 요가소년 첫 에세이
매트 위에서 발견한 삶의 언어들

구독자 수십만 명을 이끄는 유튜브 채널 〈요가소년〉의 운영자 한지훈이 첫 책 『수련의 말들』을 펴냈다. 2015년 아내와 손을 잡고 처음 요가원에 발을 디딘 날부터, 미국 미시간과 시카고를 오가며 매트 위에 쌓아온 10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무릎이 아파도 괜찮은 척하고, 틀린 자세를 이겨내려 이를 악물었다가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라는 선생님의 한마디에 부끄러움이 차오르던 순간들. 우리가 알지 못한 영상 너머 한지훈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관찰’, ‘배출’, ‘균형’, ‘존중’, ‘안정’, ‘이완’까지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요가 수련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매트 안팎의 경계를 끊임없이 오간다. 척추를 세운다는 것이 결국 숨 쉴 자리를 만드는 일임을, 골반을 여는 동작이 오래 삼켜온 감정을 꺼내는 일임을, 우리가 잊고 있는 몸의 언어로 세심하게 들려준다. 매트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삶 전체의 은유가 되는 순간,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의 자세와 호흡을 들여다보게 된다.

화면 속 요가소년에게 익숙한 독자라면 이 책은 더 낯설고 각별하게 다가올지 모른다. ‘요가 안내자 요가소년’이 아니라, ‘인간 한지훈’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뒤늦게 알아차린 자기혐오, 아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거대한 우울이 덮쳤던 한여름의 기억, 그리고 글쓰기조차 두려워 하얀 모니터 앞에서 덮개를 닫아버리던 밤들. 영상 속에서 언제나 평온해 보이던 그도 실은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숱하게 이어왔음을, 페이지를 넘길수록 선명히 느끼게 된다. 그의 고백에는 꾸밈이나 과장이 없다. 충분히 부서져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진심이 읽힐 뿐이다.

『수련의 말들』에는 요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도, 몸을 움직이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는 문이 있다. 더 나은 동작을 위한 안내서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닿지 못한 채로도 이미 완전하다고, 서툰 춤을 멈추지 말라고, 우리 삶의 진실을 흔들어 깨우는 그의 말은 어느새 매트를 넘어 독자의 삶 한가운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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