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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소리
글쓴이
최진봉 저
출판사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26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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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진봉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교수로 2009년부터 예배·설교학을 가르쳐오고 있다. 그는 침례신학대학교의 학부에서 신학(B.A.)을 공부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동 대학원에서 ‘한국의 유교제사에서 본 기독교 성례전 이해’라는 연구로 실천신학(Th.M.)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 신학대학원(Columbia Theological Seminary)에서 ‘유카리스트 식탁과 공동체를 세우는 설교’에 대한 연구로 신학석사(Th.M.)를,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와 낙스칼리지(Knox College)에서 ‘폴 리꾀르의 믿음의 해석학과 한국교회의 복음의 전유를 위한 설교신학’에 관한 연구로 신학박사(Dr.Theol.)를 마쳤다. 그의 관심 분야는 설교를 위한 신학적 해석학, 말씀과 계시의 신학, 성서적 복음과 설교, 전례독서와 전인적 성서읽기, 예배와 성찬의 해석학, 세대통합과 전인적 예배 등이다. 그의 최근 논문들 중에는 “설교를 위한 전인적 본문읽기로서 ‘거룩한 읽기’(Lectio Divina)의 수용에 관한 연구”(2021)와 “성화의 공동체적 수행으로서 개혁교회 예배에 관한 연구:『스트라스부르그 예배(The Form of Church Prayer, 1545년)』를 중심으로”(2022) 등이 있다. 그의 저술로는 『목회매뉴얼: 설교목회』(2012)(공저),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핸드북』(2015~2019)(공저)와 역서로 폴 스캇 윌슨의 『설교를 위한 성경 속 하나님 읽기』(2019) 등이 있다. 그는 <한국예배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설교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우리는 넘치는 설교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단의 설교들이 종종 회중의 반응에 민감하고 화려한 수사의 논리에 가려져, 정작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음성을 놓치곤 합니다. 저자 최진봉은 『순전한 소리』를 통해, 복잡한 곁가지들을 걷어내고 말씀 본연의 울림에 집중하는 영적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본서는 기독교회의 오랜 전통인 교회력(Church Year)에 따른 전례독서(Lection-ary)(성서정과)를 다루는 말씀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매 주일 주어지는 전례독서의 3개 본문들과 대화하면서 그 속에 흐르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끈질기게 붙잡으려 합니다. 대림절의 기다림부터 부활의 기쁨, 그리고 성령강림 후 이어지는 일상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시선은 성서를 통해 자신을 알리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성령을 통한 우리를 빛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의 행동에 모아져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본문 주해를 넘어, 설교가 어떻게 한 개인과 공동체의 의식과 삶을 깨우는 '사건'으로 자리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저자가 말씀의 조명들을 통해 나누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익숙히 들어오고 지금도 듣고 있는 인간 신자의 경건한 행실이나 우리들이 해내야 하는 신앙의 과제에 관한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성서가 말하려는 깊고 은밀한 소리, 세상과 인간들의 이런 저런 모든 소리들 너머의 소리, 모든 말들이 사라진 뒤에 오는 소리, 하나님에 관한 말, 하나님말씀입니다.

『순전한 소리』는 성서를 통해 복음의 소식과 생명의 양식을 찾는 설교자들에게는 도전적인 통찰을 주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 주일 예배를 삶의 계기로 수용하고자 갈망하는 성도들에게는 마음과 영혼을 깨우는 잔잔한 속삭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을 펼쳐 소란스러운 세상과 우리 안의 번잡한 소리들을 뒤로하고 영혼의 깊은 곳을 밝히시는 순전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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