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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글쓴이
양혜원 저
출판사
책읽는고양이
출판일
2026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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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혜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가 있다. 옮긴 책으로 『현실, 하나님의 세계』를 제1권으로 하는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사랑하는 친구에게』 『눈뜬 자들의 영성』 『인간의 번영』(이상 IVP), 『물총새에 불이 붙듯』 『하나님의 진심』(이상 복있는사람) 등이 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와 『토비아스의 우물』(이상 홍성사)로 제19회 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 부문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박완서 글쓰기의 특징 ‘가면 벗기기’
박완서의 ‘노는 마당’, ‘가족’과 만나다


《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는 여성학자이자 박완서 연구자인 양혜원의 박완서 읽기로, 마흔에 등단하여 여든 무렵까지 글을 써온 박완서 작가의 ‘노는 마당’이었던 ‘가족’이 어떻게 개인적인 글쓰기 욕구를 넘어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과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인문 에세이다.

가족은 작가 박완서의 출발점이었다. 평론가 김윤식은 박완서의 소설이 거침없는 이유가 작가가 가장 잘 아는 세계, 즉 한 가정의 아내로서 매우 익숙한 “세계(남편 따위)”를 다루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족은 박완서에게 익숙한 노는 마당이었던 셈이다.

박완서와 동시대의 평론가인 강인숙은 박완서 글쓰기의 중요한 특징으로 삶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한 가면 벗기기를 꼽는다. 이 책은 인간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박완서의 가면 벗기기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세계인 가족 관계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여준다. 이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든든한 믿을 구석, 그러나 상처의 굴레가 되기도 하는 가족의 민낯과 대면함으로써 그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모순들과 왠지 불명확했던 슬픔, 억울함, 헛헛함의 근원을 읽어 치유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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