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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을 말하다
글쓴이
박대홍 저
출판사
워커북스
출판일
2015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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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소함에 대한 예의”

저자가 수 년 간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곳곳을 다니며 찍어온 사람과 사람, 사람들의 사진을 한 권에 담았다. ‘사소함’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사진 속에 오롯이 드러난다. 노인의 뒷모습, 어린아이의 미소, 사랑하는 연인… 일부러 대기하지 않고, 설정된 장면도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찍어낸 사진들. 그리고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글들. 블로거들 세계에서 이미 유명인사인 저자의 글은 사진 속 그들에게 건네는 응원이자 감사, 그리고 위로다.

저자의 앵글 속으로 들어오는 풍광에는 반드시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 더할 나위 없이 넓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도 사람,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로도 사람, 길고 긴 저 길 위에도 여전히 사람. 사람에 대한 마음의 온도가 이 사진들을 찍게 했다. 다시 말하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 그로 하여금 세계 곳곳을 누비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고 낯선 곳을 여행하게 하고 또다시 길을 나서게 했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길고긴 울음 끝에 다정한 누군가가 건넨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거기에, 비오는 날 우산을 씌워주는 누군가를 만난 것 같은 안도감이 더해진다. 유행어처럼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힐링’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이해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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