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까칠하고 이토록 사랑스러운
검은 고양이 고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된
아름답고 이상한 이야기
봄 언니, 물고기군, 고양이 칸트와 함께 사는 검은 고양이 고로는 어느 날 가출을 감행한다. 소설가인 봄 언니가 자신에 대해 함부로 쓴 글을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래도 무섭디무서운 깡패 고양이라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지? 고로는 상처받았고, 봄 언니를 벌주고 싶었다. 그래서 급기야 집을 나가버린 것이다. 그러고 공원 수풀에서 울고 있는 고로를 한 남자가 발견한다. 그는 고로를 고로가 생각했던 것보다 멀리 데리고 가는데…… 그곳은 바로 고양이 요양소였다. 고양이 요양소에서 고로는 누구를 만났을까? 너무 멀어졌는데, 고로는 다시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소설가 봄 언니와 화해할 수 있을까? 아니면 고로도 그곳에서 오랜 시간 요양하게 되는 걸까?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와 실수를 다시 사랑으로 극복하는 귀여운 고양이 가족의 이야기가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