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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는 왜 그냥 즐기지 못할까
글쓴이
고쿠분 고이치로 저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26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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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쿠분 고이치로

1974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 및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DEA를,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다카사키 경제대학교 경제학부 준교수로 재직하며 철학과 현대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스피노자를 비롯한 17세기 철학과 들뢰즈, 푸코, 데리다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현대 사상이다. ‘즐겁고도 진지한’ 공부와 사회운동을 목표로 신문, 텔리비전, 잡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행동파 철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다가올 민주주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세상의 모든 행위는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진다. 돈과 명예를 위해 행동하고, 더 나은 무언가를 쟁취하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은 요즘 시대엔 너무나 당연하다. 그렇기에 어떤 성취도 이루어 내지 못하는 행동은 쓸모없고, 의미 없다 여기는 것 역시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렇듯 모든 행동이 ‘수단화’된 사회, 이 사회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또렷한 목표와 빛나는 성취가 없더라도 행위 그 자체로 의미 있을 수 있을까? 행동하는 철학자로서 많은 독자를 만나온 고쿠분 고이치로는 행동이 수단화되며 ‘행동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앗아갔다고 지적한다. 칸트의 ‘쾌’ 개념을 분석하며, 효율성이나 생산성 위주로 사고하는 대신 행동 그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 삶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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