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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부린 왕자
글쓴이
조훈희 저
출판사
오아시스
출판일
2026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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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훈희

도시와 브랜드, 소비문화의 변화를 연구하며 ‘왜 어떤 동네는 상권이 되고,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가’를 탐구해 온 도시·브랜딩 연구자다. 성수동을 단순한 인기 상권이나 유망한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 한정하지 않고 오래된 공장과 창고, 좁은 골목, 팝업스토어, 패션·뷰티·F&B 브랜드 그리고 소비자의 취향이 결합하며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형성된 지역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부동산 입지 및 상권분석 전문회사의 대표로 재직하며 실제 도시공간과 상권 변화의 현장에서 활동한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동산 입지 분석, 공간 전략, 상권 활성화, 브랜드 기반 공간 개발에 관한 컨설팅과 자문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및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도시, 부동산, 상권, 마케팅, 브랜드가 결합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강의하고 연구한다. 저서로는 『부린 왕자』 『오늘부터 월급은 부동산으로 받습니다』 『아빠, 부동산이 뭐예요?』 『부동산 투자, 농사짓듯 하라』 『밥벌이의 이로움』 『도시의 이해』(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처세술/삶의자세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듯, 부동산이 아름다운 건 그 안에 삶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안전 진단 D등급을 받으면 환호하는 건물주들, 개발 공약만 외치는 정치인, 분양만 끝내면 책임이 사라지는 개발업자까지
부동산 시장의 욕망과 삶의 가치를 성찰하게 만드는 ‘부린이들을 위한 어린 왕자 우화’

이 책은 부동산을 ‘투자 대상’이 아니라 ‘삶의 자리’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우화다.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첫차를 기다리던 부동산 박사 앞에 “좋은 부동산 하나만 찍어 달라.”라고 말하는 부린 왕자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안전 진단 D등급을 받으면 환호하는 건물주들, 개발 공약만 외치는 정치인, ‘구독’과 ‘좋아요’를 구걸하는 유튜버, 폭락을 예언하며 공포를 파는 사람들, 분양만 끝내면 책임이 사라지는 개발업자, 그리고 달콤한 말로 맹지를 계약하게 만드는 기획 부동산 컨설팅업자까지, 부린 왕자는 이들을 차례로 만나며 묻는다. “행복하게 살 집은 어디 있나요?” 그러나 누구도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 오직 길냥이만이 말한다. 좋은 부동산은 남이 찍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기준으로 길들여 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결국 이 이야기는 숫자와 호가 뒤에 숨은 사람의 삶을 보지 못할 때 어떤 비극이 벌어지는지를, 그리고 책임 없는 선택이 얼마나 큰 대가를 남기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웃음과 풍자가 이어지지만, 마지막에는 묵직한 질문이 남는다. 당신이 찾는 집은, 정말 당신의 삶을 담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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