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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에 거품 물지 않기
글쓴이
이시은 저
출판사
출판일
2026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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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시은

24년 동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을 써온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우즈컴, 휘닉스컴, 실버불렛, TBWA를 거쳐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버맨 크리에이티브 본부장을 지냈다. 좋은 카피가 가진 단단한 힘을 나누고자 시작한 블로그 〈그녀는, 코피라이터〉는 누적 방문자 수 77만 명을 기록하며 수많은 기획자와 마케터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감각적으로 빚어내는 일본의 광고 카피에 매료되어 오랜 시간 수집해 왔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던진 단 한 줄의 카피에는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과 계절의 생동감이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겁게 빛나는 계절, ‘여름’을 테마로 한 명카피 40개를 엄선하여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매일 똑같이 흘러가던 일상이 하나의 선명한 문장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 저서로는 《짜릿하고 따뜻하게》 《오랜 시간, 다정한 문장》 《물거품에 거품 물지 않기》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생은 닥쳐야 뭔가 움직여진다.
닥치면 어떻게든 되더라, 분명히.”

출근도 그렇지 않을까
1밀리미터씩 움직이고 옮겨가는 삶

누적방문자 77만 명의 블로거, 24년 차 광고인
이시은이 전하는 ‘물거품’ 대처법

“좋아하는 카피 하나 없이, 그저 취업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뛰어든 광고계”에서 24년을 버텨낸 광고인 이시은의 고군분투 직장에세이 『물거품에 거품 물지 않기』가 출간되었다.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위로가 되고, 그러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화려한 크리에이티브를 지닌 ‘능력자’보다는 우리와 닮은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매일 밤샘과 일정의 압박이 이어지는 사무실에서 저자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킨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낙담할 때도 많지만 “살면서 그나마 얻은 지혜가 있다면 어떻게든 된다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토닥인다. 이렇게 “걱정의 크기를 살짝만 줄이고, 닥치면 어떻게든 된다는 긍정의 크기를 조금 늘려”가며 하루를 채워나가는 것. 사실 이건 ‘오늘도 결국 출근하는’ 모두가 이미 해내고 있는 일이다.

압도적인 재능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할 수 없는 성실함”의 가치를 믿는 저자는, 내 열정이 물거품처럼 허무하게 사라지는 듯 보여도 실은 1밀리미터씩 나아가는 중이라 여기는 마음을 ‘물거품 대처법’이라 소개한다. “애정인지 증오인지 모를 일에 대한 복잡한 마음”으로 오늘도 출근하고 근무하며 퇴근하는 수많은 ‘당신’에게, 이 책은 따뜻한 공감과 든든한 응원의 악수를 건넨다.

“영리하게 돈 벌 궁리를 못하고, 밋밋하게 회사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답답해 보일지라도 나는 내가 얼마나 모범생이고 성실한 회사원인지 자랑하고 다닐 거다. 이 사실만큼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으니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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