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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탁
글쓴이
박성수 저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6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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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성수

탁구대 위에서 인생의 궤적을 그리며, 멈추지 않는 질문을 던지는 구도자. 마케팅을 전공한 경영학 박사이자 언론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지성과 현장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현재 태백시 탁구협회장으로서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끌며, 정직한 땀방울이 주는 정직한 변화를 믿는 리더로 헌신하고 있다.

그는 30여 년의 직장 생활과 학문적 탐구를 거치며 삶의 본질을 성찰해 왔다. 그간 <지금처럼 산다면>, <복합리조트 시대의 카지노 미학>, <카지노와 행복의 역설> 등의 저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욕망과 행복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었다.

그가 평소 천착해온 철학적 사유는 이제 첫 소설 <구도탁(求道卓)>에 이르러 더욱 깊고 유연한 서사로 피어났다. 저자에게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그것은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는 치열한 수행(修行)이자, 사람과 사람을 잇는 거대한 연기(緣起)의 장이다. 그는 작은 탁구공 하나가 우주적 진리를 품고 있음을 깨닫고, 모든 이가 무지에서 벗어나 고통 없는 삶을 영위하기를 꿈꾼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에게 2.7g의 가벼운 자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모든 것이 본래 비어 있다는 ‘공(空)’의 실상을 꿰뚫어 보아 나를 옥죄던 집착에서 벗어나길, 그리하여 인생이라는 거대한 랠리를 후회 없이 누리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구도탁》은 탁구라는 작은 공 하나를 통해 사람과 인연, 경쟁과 상처, 그리고 삶의 깨달음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는 우연히 발을 들인 탁구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기의 승패를 넘어 서로의 외로움과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경험한다. 초보 시절 처음 나간 대회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느낀 벅찬 성취감, 탁구 동호인들과 함께 떠난 삼척 여행의 웃음과 연대감은 단순한 취미생활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하얀 공 하나가 만들어 낸 이 소박하고도 뜨거운 축제”라는 표현처럼, 탁구장은 사람들의 삶이 교차하는 작은 세계가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따뜻한 추억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탁구협회장 오만용과의 대결, 실력이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지는 모멸과 권력의 폭력, 그리고 공동체 내부의 균열까지 솔직하게 담아낸다. 저자는 패배와 굴욕의 순간조차 외면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통해 자신의 오만과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구도탁》은 스포츠 에세이이면서 동시에 인간관계와 삶에 대한 기록이다. 웃음과 경쟁, 우정과 상처가 뒤섞인 탁구장의 풍경 속에서 독자는 결국 사람을 통해 배우게 되는 삶의 진짜 의미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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