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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를 맡겨 봐, 느낌표로 만들어 줄게
글쓴이
성향숙 저
출판사
청색종이
출판일
2026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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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성향숙

경기도 화성의 작지만 다정한 시골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서쪽 햇살 비껴 든 툇마루에 집배원이 던져놓고 가던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2000년 당선되었다. 오랜 방황 끝에 2008년 『시와반시』로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가끔, 글 쓰는 일로 자괴감에 사로잡혀 외로워지는 나를 원망할 때 있다. 다만 내가 나에게 지치지 않기를 소망할 뿐이다. 시집 『엄마, 엄마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성향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쉼표를 맡겨 봐, 느낌표로 만들어 줄게』가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오랫동안 천착해 온 삶과 존재에 대한 질문들이 한층 깊어진 형태로 집약된 결실이다. 가족과 유년의 기억, 여성의 삶, 사랑과 이별, 상실과 회복, 노년과 죽음, 그리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까지 폭넓은 주제들이 시인의 독창적인 상상력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버퍼링, 틱톡, 육각형 인간, 불쾌한 골짜기, 사건의 지평선 같은 동시대의 언어들은 성향숙 시인의 시 안에서 현대의 인간 존재를 성찰하는 상징으로 변모한다.

문학평론가 김지윤은 해설 「에피파니의 자리」에서 이번 시집을 “닫힌 세계에 균열을 내는 시”라고 규정하며, “현실이 얼마나 촘촘하게 닫혀 있는지, 탈출의 언어조차 그 폐쇄성 안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가능한 정밀하게 대면하며 자신의 언어로 닫힌 벽에 균열을 내는 것”이 성향숙 시인의 시가 택한 방식이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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