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이는 손 씻는 게 귀찮아요. 엄마가 하루에도 몇 번씩 “손 씻어!”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매번 흘려듣지요. 운동장에서 신나게 축구를 하고, 강아지를 만지고,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에도 절대 손을 씻지 않는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평이는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보건 선생님은 태평이가 손을 잘 씻지 않아서 아픈 거라고 했지요. 태평이 손 안의 세균들이 몸속으로 들어와 아프게 하는 거라고요. 꼬질이 태평이,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