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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의 서
글쓴이
최재혁 저
출판사
하이붓다스튜디오
출판일
2026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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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재혁

재가불자 단체 ‘한국불교하이붓다’ 대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 년간 경전·인문학 강의와 영성 상담, 인생 문제 해결에 전념해 왔다. 치열한 현실의 논리와 심오한 불교 철학을 접목하여 현대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삶의 해법을 제시하며, 특히 밀교 수행 지도와 참선 수행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지공선사TV>를 통해 막막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가장 명쾌하고 현실적인 지혜를 대중과 나누고 있다. 불교의 지혜를 현대인의 일상에 연결하는 이 시대의 따뜻한 선지식이다. 대표 저서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 『붓다, 장애를 말하다』, 『AI시대 동양학에서 발견한 사주 알고리즘(전자책)』, 『금강경의 재발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현상 속에 갇힌 마음 수평선에 방생하니
용왕대신 깃들어서 나의 변신 이끄시네
낮은 곳과 빈 곳에 모든 땀이 흘러드니
용왕님의 조화력이 이 몸에 흐르소서"

한국불교 하이붓다 밀교경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AI 시대에 흐려져 가는 인간의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자리에서 출발한 경전이다. 익숙한 한자 구절은 소리 내어 읽는 맛을 위해 그대로 두었고, 누구나 자기 호흡으로 한 구절씩 독송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제목은 『용왕의 서』이지만 한 권 안에 『산왕의 서』·『칠성의 서』·『조왕의 서』가 함께 담겼다. 산왕·용왕·칠성·조왕 ? 네 분의 신은 자연 속에 깃든 자연신自然神이자 부처로서의 신이며, 동시에 내 영혼의 본래 모습이기도 하다. 내 출생과 삶의 뿌리에 직접 닿아 있고, 인간과 가장 가까이 늘 함께 계시는 분들이기에, 이 네 분에 대한 귀의는 동서양의 모든 신앙이 그 위에 서는 가장 깊은 토대가 된다.

산을 통해 산왕을 만나고, 물을 통해 용왕을 만난다. 별을 통해 칠성을 만나고, 가족 속에서 조왕을 만난다. 나 자신과 가족을 조금의 공백도 없이 둘러싸고 있는 이 네 분의 도움을 직접 받게 되면, 독자는 운명이라 여겼던 자리를 넘어 인생에서 작고 큰 기적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의 더 깊은 자리에는 시대를 향한 물음이 놓여 있다. AI가 인간의 자리를 빠르게 잠식하는 지금, 인간이 두뇌의 차원에 갇혀 노예화되지 않고 본래의 영적 능력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빌고 매달리는 신앙이 아니라, 믿음·소원·참회·서원의 네 마음을 신과 정답게 주고받으며, 머리로 따져온 신을 내려놓고 내 마음과 함께 움직이는 실제의 신을 온몸으로 만나는 길이다. 그 길 위에서 신과 내가 부모와 자녀처럼 하나가 되어, 따로 청하지 않아도 신과 늘 함께 움직이며 물 흐르듯 뜻하는 삶이 이루어지는 자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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