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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하근찬 전집 11 : 월례소전
글쓴이
하근찬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26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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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근찬

하근찬은 우리에게 『수난 이대』라는 단편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1931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나 6·25 동란을 전후하여 5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1955년 [신태양사] 주최 전국 학생 문예 작품 모집에 소설 [혈육]이 당선된 경력이 있었지만 그를 문단에 데뷔시킨 것은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던 단편 『수난 이대』였다.

1959년 교육 주보·교육 자료사 기자로 재직했으며, 1969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이후 1970년 『족제비』로 제7회 한국문학상을, 1981년 『산에 들에』로 조연혁 문학상, 제1회 요산문학상을 받았으며 1989년 『작은 용』으로 유주현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난 이대』, 『나룻배 이야기』, 『흰종이 수염』, 『왕릉과 주둔군』, 『산울림』, 『검은 자화상』, 『제국의 칼』,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등이 있다. 2007년 11월 25일 타계, 충청북도 음성군 진달래공원에 안장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
사할린으로 끌려간 수많은 월례들은 어디로 갔을까?
전집 11권, 장편소설 『월례소전』은 ‘식민지 말기에 강제로 끌려간 여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소설적 응답이라 볼 수 있다. ‘정신대’로 통칭된 이 여성들은 ‘일본군위안부’와 동일시되었으나 사실상 ‘알 수 없는’ 존재였으며, 정확한 피해상황이나 삶의 족적에 대해 알려진 바가 지극히 적다.
하근찬은 ‘월례’라는 인물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이 빚어낸 다양한 사건들을 소설 속에 교차하여 한 마을이 겪는 수난사를 직조했다. 또한 소설 후반부에는 월례가 집을 떠나고 사할린으로 끌려가는 서사로 넘어가며 사할린 한인 귀환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기도 한다.
이처럼 『월례소전』은 식민지 말기를 재조명하고자 했던 작가의 원래 의도는 물론, 남한 사회가 식민 유산 및 피해자를 대상으로 구축해온 해석 체계에 비추어 역사성과 문학적 가치가 재검토되어야 하는 문학적 의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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