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가 30여년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평소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해왔던 군 생활의 핵심을 담았다. 그래서 군에 입대할 예비 군인부터 사병까지 더 나아가 지휘관, 등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병사들의 군대 생활의 성패는 병사 개인만의 노력으로만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 하고 이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전우와, 이들을 이끌 위치에 있는 장교와 부사관들을 핵심으로 한 군관계자들의 지혜로움과 성실함이 필요하다. 또 부모나 친구, 선배들 같이 병사들의 외연을 둘러싸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력과 관심, 나아가 우리 사회의 군과 관련된 제 요소들이 통합적으로 작용할 때 한 병사의 군 복무가 성공적으로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병사 개개인과 관계자들의 올바른 노력이 더해질 때 병사가 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군대 생활이 사회생활의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군대를 모두가 선망하는 곳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죽기보다 가기 싫은 곳’이 아닌 ‘가볼 만한 곳,’ 내 자식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많이 배우고 익히고 와라’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중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군대 생활하는 병사 개개인이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는 있어도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군대 생활의 주체인 병사 개개인이 좀 더 긍정적이고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출발점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모쪼록 본서로 인하여 군 생활과 제대후 사회생활까지 성공적으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