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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스모비시온의 부활
글쓴이
김윤경 저
출판사
알렙
출판일
2026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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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생명 공동체 철학에서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탈식민적 성찰을 얻다

『꼬스모비시온의 부활』은 인간을 자연의 지배자가 아닌 관계망 속의 ‘이웃’으로 보는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꼬스모비시온(세계관)’을 조명한다. 식민 지배와 근대 국가 속에서 억압받던 이 지혜가 어떻게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생태적·정치적 대안으로 부활할까. 저자 김윤경 교수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명 전환을 위한 귀중한 사상적 자산을 제시한다.

꼬스모비시온 : ‘cosmovision’은 에스파냐어 단어로 cosmos(우주, 세계)와 vision(보는 방식, 관점)이 결합한 단어이다. 따라서 꼬스모비시온은 문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즉 우주·자연·인간·신의 관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 방식을 뜻한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멕시코혁명 후의 인디헤니스모’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라틴아메리카 원주민 역사 및 사상 분야를 오랫동안 탐구해 왔다. 저자는 『라틴아메리카 문화 흠뻑』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을 통해 원주민의 지혜를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이 책 역시 이러한 학문적 궤적의 연장선에 있다.

김윤경 교수는 서구 근대적 인간중심주의가 초래한 기후위기 시대에 원주민의 ‘꼬스모비시온’을 생태적·정치적 대안으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그는 메소아메리카와 안데스라는 두 거점 지역의 역사적 경험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원주민의 사상이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윤리적 자산임을 증명해 낸다.

메소아메리카가 식민성과 근대 국가의 역사를 보여 주는 공간이라면, 안데스 지역은 원주민의 꼬스모비시온이 새로운 생태적·정치적 대안으로 재구성되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원주민의 꼬스모비시온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생태 위기와 문명 전환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사상적 자원임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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