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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살림집
글쓴이
양성필 저
출판사
밥북
출판일
202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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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성필

중앙대학교및 동 대학원에서 건축공부를 하였으며 제주대학교에서 철학과 한국학을 수학하였다. 현재 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를 운영하면서 제주의 살림집과 마을 조사를 틈틈이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화와 건축공간』(2012), 『집과 건축』(2019), 『제주 삼촌들에게 들어보는 집과 마을 이야기』(2021 세종도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사라져가는 제주의 집을 따라 만나는 사람과 마을, 공간과 풍경
건축사가 현장 조사와 실측, 생생한 증언으로 복원한 삶의 흔적


제주에서 건축사로 활동해 온 저자가 오랜 시간 제주 곳곳의 마을과 살림집을 답사하며 기록한 건축 인문서이다. 단순히 집의 형태나 구조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에 담긴 삶의 방식과 문화,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건축을 통해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저자의 시선은 제주라는 공간을 더욱 깊고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책은 제주의 전통 살림집과 마을을 따라가며 집이 어떻게 자연과 바람, 지형과 공동체 속에서 만들어졌는지를 살핀다. 초가 한 채, 돌담 하나, 마을의 배치와 공간 구성에는 오랜 세월 제주인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현장 조사와 실측, 그리고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 흔적들을 하나씩 복원해 나간다.

책은 집이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한 사람의 기억과 가족의 역사, 마을 공동체의 문화가 켜켜이 쌓인 삶의 기록임을 말하고 있다. 사라져 가는 옛집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곧 사라져 가는 삶의 풍경을 붙잡으려는 노력과도 같다. 그렇게 집을 따라 걷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제주인의 삶과 정서,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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