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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부부
글쓴이
황보름 저
출판사
클레이하우스
출판일
2026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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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보름

서른 초반,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안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책을 내기도 전에 전업작가 생활로 뛰어들어 작가처럼 살았다. 작가처럼 살다 보니 정말 작가가 되었다. 주로 읽고 썼으며, 자주 걸었다. 혼자서 누구보다 잘 노는 사람으로, 단순하고 단조로운 일상이 주는 평온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와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있다. 2021년 출간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어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출간 전 영문판 억대 수출 계약 화제작*
*오디오북 선출간 종합 1위*

전 세계 100만 독자가 열광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작가 황보름의 찬란한 신작 소설!
“지금 당신 곁에는 어떤 이웃이 살고 있나요?”

첫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로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돌파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거둔 소설가 황보름의 두 번째 장편소설 『윗집 부부』가 클레이하우스에서 출간된다. 전작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국내 누적 30만 부 판매, 50개국 해외 출간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세우며, 한국적 서사가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스펙터클을 만들어냈다. 특히 2024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 2024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소설 부문 3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 세계 안에 자리 잡은 한국문학의 면모를 증명했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 『윗집 부부』로 다시 한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윗집 부부』는 출간 전에 영문판 억대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물론, 전 세계 15개국에 총 선인세 규모 5억 원 이상의 판권 계약을 마치며 스페인, 영국, 미국, 브라질, 일본 등 모든 대륙의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 책의 해외 판권 판매를 담당한 BC에이전시의 홍순철 대표는 “출간되기도 전에 이렇게 많은 나라의 출판사가 앞다퉈 계약 의사를 보인 건 처음”이라며, “역대급 성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윗집 부부』는 밀리의서재에서 오디오북으로 선출간되면서 귀로 듣는 소설로 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출간 즉시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일주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 책을 오디오북으로 먼저 들은 독자들은 “자꾸 눈물이 난다” “울다 웃으며 즐겁게 들었다” “맛깔나게 쉬운 글로 감동을 준다”는 호평을 남기며, 전작에 이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낌과 동시에 더 유쾌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음을 알렸다.

『윗집 부부』는 무심하고 까탈스러운 70대 노인 ‘오경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경직은 여느 때처럼 시청 중인 뉴스에서 한국은 그냥 초저출산도 아닌 극초저출산 국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합계출산율 6이 넘는 시대에 태어난 오경직으로서는 상상도 못 한 대한민국이 열린 것이다. 그런 그가, 이 나라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걸 직감하곤 생애 처음으로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윗집 부부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전작에서 경로를 이탈한 사람들의 크고 작은 상처, 그들 사이의 느슨한 연대를 다루었던 작가는 이번 도서에서는 ‘저출생’이라는 큰 화두를 던지면서 문을 연다. 이 책은 아이를 낳기 힘들게끔 만드는 한국 사회의 녹록지 않은 현실과 노동자를 궁지로 몰아넣는 노동환경, 젊은 사람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위 세대와의 대화 단절 등을 다룬다. 작가는 큰 화두 아래 도사린 우리 사회의 과제들을 하나씩 꺼내 들면서, 이런 거대한 문제가 개인에게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 그 개인과 개인이 만났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를 두고 문학평론가 박혜진은 “이번 작품은 필굿 소설의 진화된 버전이자 작가 황보름의 반경을 한층 넓힌 소설”이라 평하며 “소셜 필굿Social Feel-Good”이라는 장르를 제안한다. 개인들 간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사회를 단번에 바꿔낼 하나의 해결책을 발견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문학이 줄 수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가 줄 수 있는 가장 작은 희망의 증거들을 기대한다면 『윗집 부부』는 그에 대한 가장 충실한 답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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