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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시마 유키오
글쓴이
미시마 유키오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2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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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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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전후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다. 미시마 유키오는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다케平岡公威이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엘리트 관료 집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도쿄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1941년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면서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 1947년 대학 졸업 후 대장성의 관료가 되었지만 이듬해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퇴직했다. 열세 살 때부터 필명을 만들어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미시마가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1946년에 쓴 단편 「담배」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인간』지에 실리면서부터이다.

1949년 대학을 졸업한 미시마는 대장성 금융국에서 근무하지만 공무원 사회의 관료주의를 이기지 못한 채 일 년 만에 사표를 내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 무렵에 쓴 장편 『가면의 고백』을 통해 일본 주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그는 화려한 문장과 미의식을 바탕으로 『사랑의 갈증』, 『푸른 시절』, 『금색』 등의 수작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1957년 『금각사』가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의 절정기를 맞이한다. 『금각사』의 성공 이후 미시마 유키오는 수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61년에는 2·26 쿠데타 사건을 소설화한 단편 「우국」을 발표했는데, 이는 자신의 종말을 예언한 작품이기도 하다.

1970년 그의 마지막 작품이며,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4부작 장편소설 『풍요의 바다』 마지막 편을 출판사에 넘긴 미시마는 자신의 추종자를 데리고 1970년 11월 25일 일본 자위대 주둔지에 난입하여 자위대의 궐기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후 대중 앞에서 할복하여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지면서 45세의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탐미주의 문학의 거장 미시마 유키오

“아름다운 작품을 짓는 것과 나 스스로 아름다운 것이 되는 일이
동일한 윤리 기준에 선 것임을 발견했다”

데뷔작부터 마지막 대표작까지 미시마 유키오의 직접 선별과
10여 년에 걸친 정밀한 번역으로 완성한 미시마 단편의 정수

☆국내 최초 번역 22편을 포함한 최다 중단편 수록!☆

일본 탐미주의 문학의 거장으로서 수년간 노벨문학상 후보에 들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미시마 유키오. 말년의 우익 행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외면되어왔던 그의 작품세계가 탄생 100주년을 즈음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동안 대표작 『금각사』와 『가면의 고백』, ‘풍요의 바다’ 시리즈 등 주요 순문학 장편들이 번역 소개되었지만, 그는 흥미로운 사건 전개에 초점을 맞춘 엔터테인먼트 소설에서도 필력을 발휘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당대 문단의 스타였다. 현대문학에서는 장르를 거침없이 넘나든 이 작가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압축된 단편집 『미시마 유키오』를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마흔한 번째 권으로 선보인다.

16세에 동인지에 발표하며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알린 「꽃이 한창인 숲」과 21세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문단에 정식 데뷔한 작품 「담배」를 비롯해, 도입부부터 비극적인 사건이 휘몰아치며 몰입을 유발하는 「한여름의 죽음」, 할복자살을 묘사해 충격과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 「우국」 등 미시마 유키오는 20대와 30대 초중반 내내 왕성하게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1970년 45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남긴 단편이 무려 144편에 이르는데, 그 수많은 작품 중에서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정답이 되어줄 책이 바로 이 단편선이다.

1968년과 1970년에 출간된 자선 단편집 두 권, 총 24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 책은 미시마 유키오 스스로 완성도가 높다고 흡족하게 생각한 작품들을 선별해 엮은 것으로, 권말에는 출간 당시 스스로 쓴 해설이 붙어 있어 작품에 대한 자평과 창작의 단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이 주를 이루는 만큼, 일본문학 번역의 대가 양윤옥 번역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정밀하고 미려한 문체를 복원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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