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모두가 하는 걱정!
엄마 아빠는 경제적 이유로 날마다 싸우고, 하나뿐인 오빠는 도움이 되기는커녕 말썽만 피우는 탓에 시은이는 가족 걱정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걱정하기 싫고 걱정하지 않으려 애써도 마음대로 되지 않죠. 혼자 있거나 밤이 되면 더 심해져서 어느덧 걱정이 부글부글 끓는 솥이 되곤 합니다. 걱정은 시은이만의 일일까요?
세상에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을 안고 살아가지요. 걱정은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지만,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게 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두운 생각에 묶이지 않고,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하지요.
사실 날마다 더해지는 걱정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쓸데없는 것들입니다. 어두운 생각이 걱정에 걱정을 더한 것뿐이에요. 이 책을 보는 순간, 어린이들은 누구나 하는 걱정을 이해하며 애태우게 하던 걱정거리가 실제로는 그토록 큰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겁니다. 공감을 통해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태도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