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새장관’으로 불리는 기묘한 아파트 ‘호텔 윌리엄스 차일드버드’. 그곳에 혼자 살고 있는 에도 키즈나는 거리에서 남자들을 유혹해서 돈을 훔치고 도망치는 ‘게임’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새장관 주민 유키로부터 “아르바이트 해보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고 신인 화가인 유세이의 전속모델을 맡게 된다. 거리 외에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지 못했던 키즈나에게 드디어 평화로운 나날이 찾아온다. 하지만, 새장관에서 기묘한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수상한 그림자로부터 키즈나를 구한 유세이는 난투를 벌이던 도중 부상을 당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