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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 대답하는 시
글쓴이
김이듬 외 14명
출판사
아침달
출판일
2026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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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이듬

2001년 [포에지]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명랑하라 팜 파탈』, 『히스테리아』, 『표류하는 흑발』 , 『투명한 것과 없는 것』, 『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 등 다수의 시집을 비롯해, 장편소설 『블러드 시스터즈』, 산문집 『디어 슬로베니아』, 『모든 국적의 친구』 등이 있다. 전미번역상,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 김춘수시문학상, 샤롯데문학상, 이형기문학상을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정에 관한 질문에 시와 산문으로 답하는 아침달 앤솔러지 『우정에 대답하는 시』가 출간되었다. 자기만의 시적 세계를 견고히 쌓아 올리며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열다섯 명의 시인, 고명재, 김이듬, 나하늘, 박규현, 백은선, 성동혁, 손미, 이기리, 이새해, 이실비, 이영주, 이원, 장수양, 조온윤, 한여진이 시와 산문으로 응답하며 우정에 대해 내밀히 이야기한다.

몇 해 전 출간하여 꾸준한 사랑으로 응답받았던 『사랑에 대답하는 시』를 통해 사랑이 일구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과 짝을 이루어, 이번 앤솔러지에서는 ‘우정’이라는 포괄적인 의미에 놓여 있는 다양한 경로를 탐색한다. 그 안에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이 뒤엉켜 있다. 사랑과 우정, 만남과 헤어짐, 기다림과 멀어짐, 부재와 존재 그리고 그 사잇길을 시적 언어로 횡단하는 시인들의 섬세한 작품들은 우리 안에 깊숙이 내려앉은 우정의 의미를 탐색하게 만든다.

철학자 시몬 베유의 말처럼 “우정이 서로의 거리를 사랑하는 일”은 거리를 좁혀 가까이에 있는 일만이 능사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거리를 느끼고 존중하며 지키는 일로부터 우정은 형성된다. 이 책은 시인들이 저마다 지나온 우정에 관한 돌아봄, 우정으로부터 태어난 시와 산문으로 마음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는 일까지 우정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그리며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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