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러시아 문학(11∼17세기)에서부터 고전주의와 고골리 시대를 거쳐 러시아 문학의 황금 시대인 리얼리즘 시대, 1920년 이후의 소비에트 문학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나누어 문학가들의 생애와 사상까지 아우르며 러시아 문학의 역사를 살피고 있다. 저자는 문학사가 정치·사회사로 환치되는 것을 경계하여 사회·정치적 배경과 한 작가의 전기적 사실을 최소한도로 설명하면서 당대의 구체적인 사회·역사적 문맥 속에서 러시아 문학의 독특한 의미를 결코 놓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