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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
글쓴이
마치다 소노코 저
출판사
하빌리스
출판일
2026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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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치다 소노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잘 보여주는 작가. 따뜻하면서도 명징한 시선으로 현대 여성의 삶을 날것 그대로 그리면서 그들의 번민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 2016년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カメル?ンの?い魚」로 제15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이 작품을 포함한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 그래미夜空に泳ぐチョコレ?トグラミ』를 출간했다. 2021년에는 첫 장편소설 『52헤르츠 고래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적인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외의 작품으로 『우쓰쿠시가오카의 불행한 집うつくしが丘の不幸の家』, 『별을 길어 올리다星を?う』,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3』, 『당신이 여기에 없어도あなたはここにいなくとも』, 『어란ぎょらん』 등이 있다.

『새벽의 틈새』는 여성에 대한 작가적 시선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덧씌운 ‘여성다움’의 가치가 얼마나 불평등하고 낡은 것인지 잘 보여준다. ‘AI’로 대변하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역할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우리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읽고 생각하고 공감해보길 바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6년 ‘R-18 문학상’ 대상,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데뷔작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 수록,
마치다 소노코의 첫 번째 연작 단편집

“우리는 어디서든 호흡하며 살아가야 해.”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를 향해 내딛는 눈부신 헤엄!


국내 독자들에게 《바다가 보이는 편의점》시리즈로 깊은 울림을 주었던 마치다 소노코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제15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 대상 수상작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를 비롯해, 숨 막히는 현실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정교하게 엮어낸 연작소설이다.

갑작스럽게 앞니가 빠진 날, 12년 전 사라진 첫사랑을 마주한 사키코(카메룬의 푸른 물고기), 편모 가정에 대한 동정과 차별에도 꿋꿋한 게이타와 그런 당당함을 동경하는 하루코(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구라미), 연인의 자살 이후 연고 없는 마을에서 리본장어를 닮은 사장을 돕는 사요(물결 사이로 떠다니는 옐로),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고 싶은 충동을 손바닥의 온기로 버텨내는 유이코(허우적대는 스위미), 그리고 거듭된 유산과 가정폭력의 지옥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존재로 거듭난 사쿠라코(바다가 되다)까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 맞물리며 하나의 커다란 치유의 드라마를 완성한다.

작가는 수조 속의 열대어, 혹은 바닷속 생물들의 생태에 인물들의 처지를 절묘하게 빗대어 표현한다. 좁은 수조가 답답하고 때로는 거친 물살에 휩쓸릴지라도,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존재들. 그 가녀린 숨결은 끝내 더 넓은 바다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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