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반성?序」 외 3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반성』, 『車에 실려가는 車』, 『취객의 꿈』, 『아름다운 폐인』, 『몸 하나의 사랑』, 『권태』, 『무소유보다도 찬란한 극빈』, 『화창』, 에세이 『오늘 하루의 죽음』 등이 있다. 현대시작품상, 불교문예작품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가슴이 뽀개지는 아픔 그것이 나의 생의 찬가다”
고통과 해학 속에서 건져 올린 눈부신 삶의 감각 한국 시단의 독보적 이단아 김영승의 경이로운 귀환
1986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특유의 파격과 해학으로 한국시단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김영승의 새 시집 『파리 팔휘 토끼 톡휘 다리 달휘』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반성』 『차에 실려가는 차』 『취객의 꿈』 등 수많은 명저를 펴내며 핍진한 삶의 진실을 탐구해온 시인은, 무려 1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한층 서늘해진 유머와 사유의 정점을 보여준다. 낡고 더럽고 궁핍한 현실의 사물들은 시인의 입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그 이름을 새로 얻은 존재들은 우리에게 세계를 다르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박준 시인이 “현실의 몸으로 궁핍을 옥여 바싹 죔으로써 시를 정신의 먼 끝까지 보낸다”라고 말했듯, 김영승은 고통스러운 현실의 몸을 통과해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희한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낸다.”(추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