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수익은 진료실 안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진료기록, 수납, 청구명세서, 심사, 지급으로 이어지는 긴 흐름 중 한 줄만 어긋나도 진료는 이미 했는데 수익은 줄어든다. 의료비 청구 심사 스페셜리스트는 그 틈을 읽어 병원의 현금 흐름을 지키는 직무다.
이 책은 진료비 구조,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 급여·비급여·선별급여, 보험코드와 청구명세서, 진료기록, 삭감 대응, 외래·입원·응급 청구, 부서 간 언어 번역, 리스크 관리, 실무 도구와 90일 성장 루틴을 다룬다. 코드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진료기록과 심사 기준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는 눈이다.
병원 원무, 보험심사, 의료행정, 심사청구 교육, 병원 경영지원 분야로 진입하려는 독자에게 이 책은 실무의 전체 흐름을 보여 준다. 정당한 진료가 정당하게 지급되도록 만드는 직업의 기준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