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마음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 애써 이름 붙이지 않아도 괜찮았던 마음들은 머뭇대던 밤 아래 숨겨두고 싶었다.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여름으로 지어진 곳』 『싱그러운 슬픔 안에서』
소운 @esowun
책 소개
분야에세이
꽃을 좋아한다고 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일상에서 꽃을 마주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내게 보내준다. 나는 이게 얼마나 수고로운 일이고 고마운 것인지 너무나 잘 안다. 그 사람들의 시간에 내가 들어갈 수 있어서 좋다. 예쁜 마음들을 한 송이 한 송이씩 모으다 보니 내 마음에 어느새 시들지 않는 꽃밭이 생겼다. 변하지 않는다는 거, 생각보다 내 가까이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