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획자가 24년의 실무 위에서 생성형 AI(Claude Code)를 매일의 작업에 들이는 법을 다룬 실전 안내서입니다. 이론이나 전망이 아니라, 설치·계정·요금 같은 첫 화면부터 시스템 설계·전투·내러티브·레벨·밸런스·UX·라이브 운영, 그리고 회의록을 결정으로 바꾸기·검증 게이트·비용 관리·저작권까지, 한 작업을 손으로 끝까지 따라갈 수 있게 묶었습니다.
제목 옆의 한 줄, "지어낸 숫자는 한 개도 없다"가 이 책의 약속입니다. 본문의 모든 수치와 사례는 꾸며 낸 예시가 아니라 실제 작업에서 나온 것이며, 코드는 대부분 외부 의존성 없이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만으로 그대로 돌아갑니다.
게임 밖에서 일하는 분께도 열려 있습니다. 회의록을 결정으로 바꾸고, 결정의 파급을 추적하고, 검증 게이트로 품질을 지키는 워크플로는 직무와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각 챕터의 '게임 밖 적용' 박스가 그 다리이고, 팀 없이 혼자 만드는 분을 위한 '1인 축소판'도 챕터마다 붙였습니다.
AI가 기획자의 일을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잡일에서 손을 떼게 해 줍니다. 그 손으로 무엇을 할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이고, 이 책은 그 전환의 실무 안내서입니다.
24부 + 부록 A~N + 에필로그. 185개의 도식과 290여 개의 표로,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오늘 손을 움직이게 하는 책을 목표로 했습니다.